[롤챔스 스프링] '하루' 강민승, "계속 실수 줄인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

경기결과 | 손창식, 남기백 기자 | 댓글: 11개 |
KSV가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23일 차에 나서 콩두 몬스터를 2:0으로 완파했다. '하루' 강민승은 1세트 카밀을 골라 호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큐베' 이성진의 나르와 좋은 호흡으로 상대 핵심 챔피언을 묶었다.





다음은 '하루' 강민승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2라운드 첫 경기에 승리를 거둔 소감은?

승리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실수가 많아 아쉽다.


Q. 1세트에서 어떤 부분이 잘 풀리지 않았는지 설명해달라.

보통 급한 플레이 때문에 실수가 발생한다. 조금만 기다려도 됐는데, 내가 많이 성급했다.


Q. 그동안 연패했던 이유가 궁금하다.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 저하가 이유인지.

우리 팀이 몇 주 전부터 불안한 모습이 보였다. 서로의 콜이 원활하지 않았고, 해야 하는 기본적인 플레이를 못 했다.


Q. 순위 유지를 위해서라도 콩두 몬스터전이 중요했다. 어떻게 준비했나.

기본적인 콜부터 다시 정리했다. 그런데도 내가 실수를 저질렀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Q. 다음 상대가 아프리카 프릭스다. 순위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인데, 어떤 경기를 예상하는지.

아프리카 프릭스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여유롭다. 준비 기간 열심히 하면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Q. 다음 패치 버전에 정글러 아이템에 변화가 생겼는데, 팀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

딱히 상관은 없다. 오히려 '추격자의 나이프'가 없으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괜찮다. 나에게는 익숙한 패치라 생각한다.


Q. 렝가의 Q 스킬 '포악함'이 예전으로 돌아갔다. 장인 출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때랑 달리 지금은 정글 캠프에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연구를 해봐야 알 것 같지만, 예전부터 렝가를 많이 플레이했기 때문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


Q. 현실적으로 이번 스플릿 순위는 어디까지 가능하다고 보는지.

3위나 4위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의 경기력을 봐야 알 것 같다.


Q. 작년보다 활약이 줄어들었다. 팬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말한다면?

지난해 스프링 스플릿이 끝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출전수도 줄어들고, 출전하더라도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도 지금은 내 플레이의 방향을 잡아가는 중이고, 계속 실수를 줄인다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우리 팀이 많이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보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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