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SKT T1, 일방적인 타격으로 락스 타이거즈 2:0 완파...4연승 이어가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81개 |



SKT T1이 락스 타이거즈를 2:0으로 제압하고 기분 좋게 4연승을 이어나갔다.

락스 타이거즈가 미드-정글을 '마이티베어' 김민수와 '쿠잔' 이성혁으로 교체하면서 2세트가 시작됐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흐름은 12분 경, SKT T1 쪽으로 약간 기울었다. 미드에서 '쿠잔'의 카르마가 3인 갱킹에 선취점을 내줬다. 순간이동을 소모한 직후 잡힌 거라 손해가 더욱 컸다. 설상가상으로 그 사이 락스 타이거즈가 힘을 잔뜩 준 봇 타워는 밀지 못했다.




드래곤 쪽에서 열린 한타에서 SKT T1이 상대 미드-원딜을 잡아내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리품은 드래곤이었다. 락스 타이거즈의 입장에서는 다행이도 드래곤을 먹고 퇴각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잘라낸 덕분에 포탑 선취점은 가져갈 수 있었다.

락스 타이거즈이 다음 타겟은 '운타라' 박의진의 나르였다. 하지만, '운타라'가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주요 스킬을 모두 회피하며 역습 구도를 제대로 만들었고, 적절히 지원 온 아군과 함께 일방적으로 3킬을 챙겼다. SKT T1은 점멸이 빠진 카르마를 한 번 더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7:1까지 벌렸다.

24분 경, 락스 타이거즈가 스플릿 푸시를 하던 나르를 잘라냈다. 하지만, SKT T1은 그 사이 바론을 가져갔다. 나르의 죽음은 손해가 아니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 T1은 큰 어려움 없이 봇과 미드 억제기를 철거했고, 주요 딜러 '상윤' 권상윤의 케이틀린을 잡아내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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