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압도적인 경기력' 中 RNG, 킹존 3:1로 꺾고 MSI 우승!(종합)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댓글: 220개 |




2018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중국의 RNG가 한국 대표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을 3: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던 RNG는 결승전에서도 킹존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줘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LoL 게임단이 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킹존은 그룹 스테이지의 불안함을 4강전을 거치며 극복하는 듯 했으나, RNG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재치있는 챔피언을 선택한 쪽은 킹존이었다. 미드 이렐리아, 탑 피오라 등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챔피언을 들고 시작했으나, RNG가 중후반까지 잘 버텼다.

결승전 내내 RNG의 핵심이자 경기를 풀어간 조율자는 '카사' Hung-Hau-Hsuan였다. '우지'의 봇 라인을 보호해줌과 동시에 적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때로는 한타의 시작을 알리는 등 100점 만점의 활약을 선보였다.

'우지'의 이즈리얼을 밴 카드로 막자니 카이사가 풀리고, 카이사를 밴하자니 이즈리얼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킹존이 결국 풀지 못했다.

RNG의 서포터 '밍'은 이번 결승전의 MVP 지분을 '카사'와 양분해도 될 정도로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다. 완벽했던 '밍'의 잔나는 봇 주도권을 항상 RNG가 가져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2:1로 RNG가 앞서갈 때 킹존은 일라오이와 벨코즈를 선택하며 RNG를 흔들려 시도했으나, 카이사를 잡은 '우지'를 도저히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2018년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RNG는 팀의 전신인 로얄 클럽부터 이어오던 리프트 라이벌즈 제외 국제 무대 무관 기록을 깨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결승 RNG vs 킹존 드래곤X - RNG 3:1 승리
1세트 RNG 승 vs 패 킹존 드래곤X
2세트 RNG 패 vs 승 킹존 드래곤X
3세트 RNG 승 vs 패 킹존 드래곤X
4세트 RNG 승 vs 패 킹존 드래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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