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한 번에 불리함 역전한 킹존 드래곤X, 2세트 승리로 1:1

경기결과 | 서동용, 유희은 기자 | 댓글: 14개 |




킹존 드래곤X가 '커즈' 문우찬 투입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1:1로 돌렸다.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가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미드 라인 주도권을 꽉 쥐고 있었고, '칸' 김동하는 봉인 풀린 주문서로 계속 소환사 주문을 바꿔가며 맹활약했다.

정글에서 약간의 신경전만 일어났을 뿐, 진에어 그린윙스와 킹존의 2세트 시작은 조용했다. CS를 킹존이 더 많이 획득해 글로벌 골드는 킹존이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9분에 킹존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카밀이 진에어의 야스오를 향해 뛰어들었다. 하지만 진에어의 '테디' 박진성과 '엄티' 엄성현의 백업이 빨라 역공에 성공해 2킬을 따냈다. 진에어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는 듯했다.

그러나 킹존 역시 바로 회복에 성공했다. 이번엔 '칸' 김동하의 케넨이 움직여 진에어의 야스오와 쓰레쉬를 잡았다. 킬 스코어 2:2 동률. 팽팽한 긴장감이 협곡에 감돌았다.

킹존은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가 진에어 그린윙스 '그레이스' 이찬주보다 40개 더 많은 CS와 2킬의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자연스레 진에어 그린윙스의 미드 라인이 밀리기 시작했다. 글로벌 골드는 약 1,000 정도 킹존이 앞서갔다.

20분경 진에어의 정글 지역에서 큰 교전이 펼쳐졌다. 양 팀이 완벽한 한타 실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서로 콜이 맞지 않아 다소 거친 싸움 끝에 3:3 동수 교환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후 운영에서 미드 2차 타워와 봇 1차 타워를 파괴한 킹존이 조금씩 유리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매복 작전으로 일발 역전을 노렸다.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이 쏜 신비한 화살을 부쉬 안에서 피하고 먼저 이즈리얼을 공격해 좋은 한타를 열었다. 그러나 킹존의 반격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뤄져, 진에어는 모든 챔피언을 잃었다.

경기는 32분 킹존이 카밀과 쉔 콤보로 진에어 그린윙스의 세주아니, 쓰레쉬를 잡아냈을 때 크게 기울었다. 킹존은 이후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개인 정비 후 진에어 그린윙스의 본진을 두드렸다. 결국, 킹존 드래곤X가 2세트에 승리, 승부를 3세트로 끌고갔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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