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롤드컵 희망 이어가는 디펜딩 챔피언 젠지, 그리핀 3:2로 제압(종합)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51개 |




1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2차전에서 젠지 e스포츠가 그리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잡아내며 최종 3차전에 진출했다.

젠지 e스포츠와 그리핀의 첫 세트, 그리핀이 자신들의 장기인 뛰어난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로 장식했다. 첫 킬은 젠지에게 내줬으나 '타잔' 이승용이 올라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정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타에서도 그리핀은 '리헨즈' 손시우가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고,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젠지 e스포츠가 승리했다. 큰 교전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코어장전' 조용인이 순간 빠른 이니시에이팅으로 모르가나를 잡아냈고, 정글 그라가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도 젠지 e스포츠는 '하루' 강민승이 그라가스로 공격적인 갱킹을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하루'의 그라가스가 초반 미드 다이브를 통해 선취점을 만들어내며 득점을 올렸다. '타잔' 이승용의 올라프도 반격하긴 했지만, 경기는 젠지에게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고,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3세트도 승리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는 그리핀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리핀의 미드 '초비' 정지훈이 아트록스를 가져갔고, 날개 운영을 통해 사이드 주도권을 완벽히 잡았다.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린 그리핀은 이른 시간에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2 동점, 승부를 5세트로 이끌었다.

초반 주도권은 젠지가 잡았다. 중반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젠지가 확실히 앞서나갔다. 그러나 그리핀은 야스오와 블라디미르라는 전투형 조합을 통해 바론 싸움에서 변수를 만들었고, 교전 승리와 함께 바론까지 자신들이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래도 안정적인 조합인 젠지에게도 저력은 있었다. 교전을 통해 어떻게든 딜의 핵심이 자야를 살리며 자야가 폭딜을 넣어 한타에서 승리하고 바론을 챙겼다. 후반으로갈수록 자야의 힘이 폭발했고, 최후 한타에서도 젠지가 승리했다. 한편, 2018 롤드컵 LCK 최후의 마지막 한 장은 오는 16일 킹존 드래곤X와 젠지 e스포츠의 대결 승자가 가져가게 된다.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2차전 결과

젠지 e스포츠 3 VS 2 그리핀

1세트 젠지 e스포츠 패 VS 승 그리핀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VS 패 그리핀
3세트 젠지 e스포츠 승 VS 패 그리핀
4세트 젠지 e스포츠 패 VS 승 그리핀
5세트 젠지 e스포츠 승 VS 패 그리핀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