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G2 e스포츠 합류! NA-EU LCS 롤드컵 진출팀 확정... TSM은 탈락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3개 |



C9과 G2 e스포츠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최종진출전에서 승리하며 NA-EU LCS의 롤드컵 진출팀이 확정됐다.

NA LCS에선 스프링과 섬머를 모두 제패한 팀 리퀴드가 1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한 가운데, 스프링 준우승-섬머 4위를 기록한 100 씨브스가 2시드를 획득했다. 이후 현지 시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롤드컵 최종진출전이 진행됐다.

NA LCS의 최종진출전은 모두 3:0으로 끝났다. 1라운드에선 '후니' 허승훈의 활약을 앞세운 에코 폭스가 클러치 게이밍을 3: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TSM이 에코 폭스를 3:0으로 무너뜨리며 C9과의 3라운드 대진을 만들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C9이었다. 1세트에서 극적 역전승을 거둔 C9은 '옌슨'의 전장 장악력을 통해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롤드컵으로 향했다.

최종진출전에서 승리한 C9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롤드컵에 진출했던 TSM은 진출에 실패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이 깨졌다.




EU LCS는 프나틱과 팀 바이탈리티가 각각 롤드컵 1, 2시드를 획득했다. 이후 NA LCS와 같은 기간 동안 최종진출전이 진행됐다. 일방적으로 끝났던 NA LCS와 달리 EU LCS에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G2 e스포츠는 1라운드에서 미스핏츠를 꺾고 올라온 스플라이스를 3:2로 잡아내며 FC 샬케 04가 기다리는 최종전으로 향했다.

G2 e스포츠는 최종전 1세트에서 FC 샬케 04를 완전히 찍어눌렀다. 상대를 빠르게 몰아치는 공격력이 일품이었다. 이어진 2세트에선 '뉴크덕'의 우르곳이 대활약하며 FC 샬케 04가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G2 e스포츠는 꿈쩍하지 않았고, 본연의 기량을 발휘하며 3, 4세트를 연달아 승리했다. 이로써 G2 e스포츠는 팀을 창단한 2016년부터 3연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하며 강팀임을 증명했다.

한편, NA-EU LCS에서 롤드컵 1, 2시드를 획득한 팀들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최종진출전을 통해 선발된 3시드 팀 C9과 G2 e스포츠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합류해 다른 지역의 팀들과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둔 승부를 벌인다.


■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NA-EU LCS 참가팀

NA LCS
1시드 팀 리퀴드
2시드 100 씨브스
3시드 C9

EU LCS
1시드 프나틱
2시드 팀 바이탈리티
3시드 G2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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