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서울팀,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LoL서 전승 우승 쾌거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1개 |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LoL 종목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KeG 서울특별시팀이 전승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에는 4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철권7 등 3개 종목의 대결을 펼쳤다.

LoL 종목의 한국 대표는 2018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울특별시팀이었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이탈리아, 마카오, 스리랑카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이란, 핀란드, 대만을 모두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예선에서 한 차례 칼을 맞댔던 마카오였다. 한국은 1세트에서 봇 라인을 집중 공략하며 압승을 거뒀고, 2세트에선 크게 성장한 탑 라이너 박기태의 제이스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했다. 3세트에선 한국이 SKT T1 스킨을 착용한 올라프-자크-에코-진-나미 조합을 선택하며 한동안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 대표들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우월한 후반 운영과 한타력을 뽐내며 역전승을 만들어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LoL 종목에서 금메달, 철권7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종합 1위에 오르며 8번째 종합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 : '제10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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