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대 몇 명? NA '지역락' 풀린 '임팩트-피글렛', 2019 행보는?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4개 |


▲ 팀 리퀴드에서 활동한 바 있는 '임팩트'과 '피글렛'

NA 거주자 신분으로 NA LCS에서 활동이 가능해진 한국인 선수들이 늘어났다.

북미에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활동한 '피글렛-임팩트'의 '지역락'이 2019 시즌부터 풀린다. 두 선수가 내년에도 NA LCS에서 활동한다면, 한 LoL 프로팀에 외국인 용병의 수를 제한하는 제도에서 자유로워진다.

'피글렛' 채광진과 '임팩트' 정언영은 LCS NA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두 선수 모두 SKT T1 출신으로 2015년에 북미로 넘어가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로 경력을 쌓아 NA 거주자 신분을 획득했다. '임팩트-피글렛'은 북미에서 첫 해에 각각 팀 임펄스-컬스라는 팀에서 출발했다. 이후, C9-팀 리퀴드와 같은 이름있는 팀에서 활동하며 북미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임팩트'는 C9과 팀 리퀴드에서 모두 롤드컵에 올라갔고, 올해 NA LCS에서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선수의 '지역락'이 풀리면서 NA팀의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하다. 두 선수가 속한 NA 팀에 추가로 두 명의 외국인 용병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NA LCS에 거대 자본과 투자자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몇 명의 한국 선수를 영입할지 미지수다. 2018 롤드컵에서 한국이 이전과 달리 부진했지만, 한국인 코치진과 선수로 구성된 중국의 iG가 뛰어난 성적을 내기도 했다. NA LCS 측은 의사소통이 원활한 EU LCS 출신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변화 속에서 두 선수가 어떤 프로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지 모른다.

한편, CLG의 미드 라이너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한 '후히' 최재현은 이미 NA 거주자 출신으로 활동해왔다. 반대로, '피닉스' 김재훈은 에코 폭스에서 한 스플릿만 남기고 팀에서 방출돼 아쉬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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