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도저히 버틸 수 없는 경기력... 그리핀, 2세트 압승으로 마무리

경기결과 | 박태균, 유희은 기자 | 댓글: 31개 |



더없이 단단하고, 더없이 강력했다. 2세트는 그리핀의 단 한 개의 포탑도 내주지 않은 완승으로 끝났다.

1세트와 달리 그리핀이 초반부터 활짝 웃었다.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의 조이가 갱킹을 흘리며 만든 2킬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그리핀의 승전보가 울렸다. 순식간에 열세에 놓인 kt 롤스터는 상황을 풀어낼 카드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리핀의 철저한 운영과 전투력에 kt 롤스터는 해답의 실마리조차 쉽게 찾을 수 없었다.

15분경 벌어진 첫 번째 본격 한타에서도 어김없이 그리핀이 완승을 거두며 킬스코어가 더욱 벌어졌다. 이후로도 그리핀의 쉴 틈 없는 일방적인 타격이 이어졌다. '타잔' 이승용 리 신의 무리한 진입마저 그리핀에게 킬을 안겼고, '소드' 최성원의 우르곳은 '스맵' 송경호의 케넨을 만날 때마다 죽음을 선물했다.

25분경 킬스코어는 19:3까지 벌어졌고, 글로벌 골드는 무려 12,000골드 차이를 보였다. 손쉽게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이 kt 롤스터의 본진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머지않아 아무런 반전 없이 kt 롤스터의 넥서스가 파괴되며 그리핀이 7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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