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돌아온 '페블랑'... SKT T1, 화끈한 공격력으로 젠지 꺾고 1:1 동점

경기결과 | 이시훈, 유희은 기자 | 댓글: 51개 |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SKT T1의 2세트 결과, SKT T1이 날카로운 '끊어먹기' 전술을 통해 젠지의 조합 강점을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미드-정글 주도권 싸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과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우위를 점한 것이 주효했다.

초반부터 바텀에서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SKT T1이 먼저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끊었지만, '플라이' 송용준의 조이가 빠르게 합류하면서 1:1 교환이 만들어졌다. 이어진 정글 주도권 싸움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미세하게 앞서면서, SKT T1이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확보했다.

이어서 SKT T1이 송용준의 조이를 끊으려는 시도를 했지만, 젠지가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오히려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가 끊겼다. 젠지에게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탑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탑에서 허무하게 끊겼고 곧바로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송용준의 조이를 솔로 킬 내면서 주도권이 완벽하게 SKT T1에게 넘어갔다.

송용준의 조이를 연속으로 끊어낸 SKT T1이 젠지의 모든 라인을 압박해 외곽 포탑을 파괴했다. 31분경 펼쳐진 한타에서 압도적인 성장 격차를 바탕으로 대승을 거둔 SKT T1이 파죽지세로 진격해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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