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강전] '린다랑' 대장군 앞세운 진에어 그린윙스, ES 샤크스에게 한 수...1:0

경기결과 | 신연재, 유희은 기자 | 댓글: 9개 |



이어진 진에어 그린윙스와 ES 샤크스의 2차전. 진에어 그린윙스가 라이즈 대장군 모드의 '린다랑' 허만흥을 앞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쿠잔' 이성혁의 신드라가 미드 주도권을 꽉 쥐었고, ES 샤크스는 이를 대지 드래곤으로 연결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더불어 ES 샤크스의 봇 듀오 '라이트' 권순호와 '구거' 김도엽이 라인 솔로 킬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협곡의 전령을 챙기며 손해를 메우려고 했는데, ES 샤크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전투를 걸었다. '노바' 박찬호의 브라움이 먼저 잘리며 진에어 그린윙스가 수세에 몰리는 듯 싶었으나, ES 샤크스의 메인 딜러 미드-원딜이 바론 둥지에 갇히는 구도가 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역으로 에이스를 띄웠다.

분위기는 단번에 바뀌었다. 특히, '린다랑' 허만흥의 라이즈와 '시즈' 김찬희의 렉사이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라이즈를 잘라내려 인원을 투자한 ES 샤크스는 라이즈도 놓치고, 화염 드래곤도 내주고 말았다. 글로벌 골드는 순식간에 5,000 골드까지 벌어졌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사이드 운영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ES 샤크스를 흔들었다. ES 샤크스가 다시 한 번 라이즈를 노렸는데, '린다랑'이 일대 다 상황에서 '라이트'의 베인을 데려가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사이 진에어 그린윙스의 본대는 미드 타워를 가져갔다.

ES 샤크스가 '지수' 박진철의 사이온 궁극기를 활용해 이니시에이팅을 열었지만, 악수가 됐다. 예측이라도 했다는 듯 부쉬에 숨어있던 라이즈가 깊숙이 들어온 ES 샤크스에게 일방적으로 엄청난 딜을 퍼부었고, 쿼드라 킬과 함께 전투 대승을 이끌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두려운 것은 없었다. 대장군 모드의 라이즈는 홀로 여러명을 몰아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ES 샤크스의 미드 억제기가 파괴됐고, 탑과 봇의 억제기도 순차적으로 사라졌다. 결국, 진에어 그린윙스가 압도적인 차이로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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