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광역 스킬의 힘...드래곤X, 전투 두 번으로 2세트 역전승

경기결과 | 신연재, 석준규 기자 | 댓글: 49개 |



드래곤X가 전투를 통해 역전승를 거뒀다. 광역 폭딜 스킬을 장착한 직스와 미스 포츈이 활약하는 장면이 연달아 나오면서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스피릿' 이다윤 자르반 4세의 3레벨 탑 갱킹이 선취점으로 이어졌다. '기인' 김기인 아트록스의 완벽한 호응이 주효했다. '스피릿'은 탑에서 또 한 번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도란' 최현준의 이렐리아에게 2데스를 안겼다.

드래곤X는 '쵸비' 정지훈의 직스를 노린 아프리카 프릭스의 공세를 받아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쵸비'의 빠른 상황 판단과 '케리아' 류민석 노틸러스의 빠른 합류가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의 솔로킬로 한 발 더 달아났다.

봇에서 난전이 펼쳐졌다. 전투를 먼저 건 드래곤X가 집요한 추격을 통해 킬을 다수 올리면서 큰 이득을 취하는 듯 싶었으나, '미스틱' 진성준 징크스의 궁극기가 '데프트' 김혁규의 미스 포츈을 마무리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도 한숨 돌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아트록스를 노린 직스를 잡아내며 추가 득점했다.

20분 경, 미드에서 열린 5대 5 한타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일방적으로 득점했다. 어그로 핑퐁이 환상적이었다. 아트록스-자르반 4세-오른으로 이어지는 앞라인이 든든한 몸집을 자랑하며 좀처럼 죽지 않았고, 징크스도 간발의 차로 살아갔다. 이후 '기인'은 혼자 있던 미스 포츈을 낚아채 잘라내는 장면도 연출했다.

하지만, 역시 전투의 드래곤X였다. 좁은 지역에서 열린 전투에서 미스 포츈과 직스의 광역 스킬을 제대로 퍼부으면서 전투를 승리한 것. 비슷한 장면이 한 번 더 나왔다. 점멸 없는 징크스에게 CC에 이은 폭딜이 쏟아졌고, 징크스는 삭제됐다. 결국 드래곤X가 전투 두 번으로 일발역전에 성공,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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