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타 괴력 발휘한 드래곤X, APK 프린스에 1세트 선승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5개 |



28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18일 차 1경기 APK 프린스와 드래곤X의 대결이 진행됐다. 1세트는 한타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인 드래곤X의 승리로 종료됐다.

'트리거' 김의주가 선발 출전한 APK 프린스는 봇 직스와 소라카-올라프 조합을 기용했고, '데프트' 김혁규는 세나로 봇 라인에 섰다. 한동안 조용한 라인전이 이어진 가운데, '플로리스' 성연준의 올라프가 슈퍼 플레이로 퍼블을 만들며 APK 프린스가 먼저 웃었다. 그러나 전세는 팽팽했고, 드래곤은 드래곤X가 꾸준히 챙기고 있었다.

드래곤X가 가속 페달을 밟는 데 오랜 시간은 필요치 않았다. 15분경 협곡의 전령 앞에서 시작된 한타에서 3킬 1데스의 승리를 거뒀고, 이후 벌어진 교전마다 승승장구하며 차이를 빠르게 벌렸다. 시간이 필요했던 APK 프린스였지만 드래곤X의 거침없는 운영과 이니시에이팅은 이를 허용치 않았다.

24분경 드래곤X가 대지의 드래곤 영혼에 이어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드래곤X의 무자비한 압박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13,000골드까지 벌어졌고, APK 프린스는 뒤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드래곤X는 억제기 포탑을 수비하려던 APK 프린스의 챔피언들을 가볍게 쓸어내고 단번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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