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분노의 젠지 e스포츠, APK 프린스전 1세트 압도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0개 |



젠지 e스포츠가 압도적 경기력으로 APK 프린스전 1세트를 선취했다. 이른 선취점부터 시작해 라인전, 운영, 한타 모두에서 앞섰다.

시작부터 젠지 e스포츠가 좋았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된 시점에서 '시크릿' 박기선의 타릭을 잡고 선취점을 챙겼다. 이후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꽉 잡았고,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 4세는 '플로리스' 성연준의 카서스를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성장을 방해했다.

경기 흐름은 일찌감치 젠지 e스포츠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성장형 정글러 카서스는 이미 2데스를 누적했고, 젠지 e스포츠는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봇에서 열린 합류 싸움에서도 젠지 e스포츠가 득점했다. 어느새 드래곤도 3스택이나 챙겼다.

23분 경, 젠지 e스포츠의 화염 드래곤의 영혼이 등장했다. 미드에서 '클리드'가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칼리스타를 정확히 노렸고, '라스칼' 김광희의 아칼리가 이를 마무리했다. 본대 쪽에서도 진입한 '커버' 김주언의 이렐리아와 '익수' 전익수의 아트록스를 가볍게 잡아냈다.

젠지 e스포츠는 전리품으로 영혼과 바론을 동시에 챙겼고, 추가 킬과 함께 미드와 탑 억제기를 밀었다. APK 프린스가 봇 억제기 앞에서 완벽한 스킬 연계로 기적의 한타 승리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대세에 큰 지장은 없었다. 결국, 미드 한타로 에이스를 띄운 젠지 e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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