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컵, T1-담원-TES-FPX가 한 조?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44개 |



오는 28일 개막하는 '미드 시즌 컵(이하 MSC)'의 경기 포맷이 IG 소속 서포터 '사우스윈드'의 개인 방송을 통해 유출됐다. 각 리그 1, 4위와 2, 3위가 한 조로 구성돼 조별 예선을 치른다는 내용이다.

MSC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을 대체해 온라인(LCK 팀은 롤파크, LPL팀은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진행)으로 열리는 대회다. LCK와 LPL 스프링 스플릿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치며, 핑 차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서버에서 진행하는 대신 LCK 팀의 핑 수치를 LPL과 비슷한 30ms 후반으로 인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아직 대진표나 세부 일정에 대한 내용은 공식 발표된 바 없으나 '사우스윈드'의 설명에 따르면 그룹 스테이지는 두 개 조로 나뉘어 펼쳐질 예정이다. 각 리그 1, 4위와 2, 3위가 한 조로 구성된다. 따라서 징동 게이밍-IG-젠지 e스포츠-드래곤X, T1-담원게이밍-Top e스포츠-펀플러스 피닉스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난다.

또한, '사우스윈드'는 그룹 스테이지가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싱글 라운드 로빈은 모든 팀이 서로 한 번 씩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각 조 1, 2위는 4강으로 향한다. 내용대로라면 1, 2일 차에는 그룹 스테이지가, 3일 차와 4일 차에는 각각 4강과 결승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조편성이나 구체적인 대진 일정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