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퍼' 박도현, 한화생명e스포츠행...'리헨즈'와 한솥밥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68개 |



FA로 풀려난 '바이퍼' 박도현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원거리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이퍼'는 그리핀에서 함께했던 '리헨즈' 손시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17년 말, 당시 챌린저스 코리아 소속이었던 그리핀에 입단한 '바이퍼' 박도현은 팀의 LCK 승격과 세 번의 LCK 준우승(2018 섬머, 2019 스프링/섬머), 2018 KeSPA컵 우승, 2019 월드 챔피언십 진출 등을 함께 했다.

하지만, 그리핀은 로스터 격변 후 맞이한 2020 LCK 스프링 스플릿서 팀 전체가 부진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고, 결국 승강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FA가 유력해진 상황에서 '타잔' 이승용과 함께 최대어로 평가받던 '바이퍼'는 공식 FA가 선언된 당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2020 LCK 스프링 스플릿을 정규 시즌 8위로 마감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8일 '템트' 강명구와의 조기 계약 종료에 이어 10일 '제니트' 전태권과도 결별을 발표하며 섬머 시즌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바이퍼'의 합류는 연습생 '두두' 이동주 콜업에 이은 두 번째 영입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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