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미드' 슈퍼 캐리, 젠지 1경기서 징동에 완승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81개 |



젠지가 징동을 완파했다.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MSC) 2일 차 B조 조별 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LPL 우승팀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젠지가 자랑하는 딜러진이 슈퍼 캐리했다.

기분 좋게 선취점을 뽑은 쪽은 젠지였다. 미드 소규모 교전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카밀이 홀로 순간 이동으로 합류한 것이 주효했다. 좋은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젠지가 깊숙하게 들어온 '카나비' 서진혁의 트런들을 잘라내며 킬 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경기 중반에는 '룰러 엔딩'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야가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를 활용해 '룰러'의 아펠리오스를 노렸는데, 오히려 '룰러'가 2킬을 가져가는 이득을 취했다. 젠지는 곧바로 발생한 한타에서도 완승을 따내며 승기를 굳히는 양상을 만들었다. 킬 스코어가 무려 9:2였으며, 글로벌 골드 차이는 5천가량이었다.

20분에 경기의 쐐기가 박혔다. 드래곤 지역에서 또 한타가 열렸고,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을 선보여 한타를 이끌었다. 궁극기 이후에는 '룰러'의 아펠리오스와 함께 화끈하게 화력을 폭발해 모두를 쓰러트렸다. 젠지는 성장 격차를 이용해 30분경 바론을 획득하고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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