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CL Team 수상 휩쓴 T1, 베스트 코치 '벵기'까지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2개 |



LCK CL에서 무적의 행보를 보여준 T1이 ALL-CL 수상을 휩쓸었다.

9일 LCK CL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ALL-CL Team'과 베스트 코치를 공개했다. 2021 LCK CL 스프링 스플릿은 T1의 잔치라고 말할 정도로 미드 포지션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T1 선수-코치진의 이름이 올라왔다.

먼저 ALL CL Team에는 '로치-모글리-마스크-버서커-애스퍼'가 이름을 올렸다. LCK 경험이 있는 프로답게 T1의 탑 '로치' 김강희와 정글 '모글리' 이재하는 노련한 플레이를 펼쳤다. '로치'는 뛰어난 라인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픽을 소화했고, '모글리'는 헤카림-녹턴과 같은 정글로 전투를 주도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마스크' 이상훈 역시 시즌 초반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지르를 필두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면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스프링 정규 스플릿 16일 차 경기에서는 T1을 꺾고, PO에서 2위 젠지를 넘어서는데 기여했다.

봇 라인은 T1의 '버서커-애스퍼'가 수상했다. '버서커' 김민철은 중계진을 비롯한 e스포츠 관계자들 사이에서 차세대 원거리 딜러로 뽑혔다. '버서커'는 포탑에서 버티는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공격력을 인정받았다. '애스퍼' 김태기는 T1 팀원들의 화력을 극대화해주는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이며 당당히 베스트 서포터 자리를 차지했다.

베스트 코치상은 '더정글'로 불렸던 '벵기' 배성웅이 차지했다. 과거 T1과 중국팀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았고, 올해부터 T1에서 CL 팀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해 정규 스플릿 1위-결승 진출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한편, 9일 당일 LCK CL 스프링 결승전이 진행 중이다. '마스크'가 속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다른 LCK CL 수상을 휩쓴 T1이 스프링 우승을 두고 5전 3선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이미지 출처 : LCK CL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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