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돌아온 샌드박스 게이밍, 연패 탈출은 시작일 뿐?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4개 |



샌드박스 게이밍이 돌아왔다. 허둥지둥하던 모습은 사라졌고 깔끔한 모습만 자랑했다. 연속된 일정 속에서도 기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연패 중이던 샌드박스 게이밍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았다. 상위권에 머물길 바랐던 아프리카 프릭스였던 만큼 샌드박스 게이밍이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달랐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깔끔하게 샌드박스 게이밍이 승리를 챙겼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실수 연발 플레이도 샌드박스 게이밍을 도왔다. 1세트에 조금씩 유리해지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플라이' 송용준 판테온의 궁극기 실수, '기인' 김기인 세트의 스플릿 푸쉬 중 실수 두 번에 고꾸라졌다. 상대 실수를 잘 받아낸 샌드박스 게이밍은 부진의 기억을 훌훌 털었다. 그 결과는 2:0 완승이라는 달콤한 열매였다.

팀의 에이스 라인으로 불렸던 '서밋' 박우태와 '온플릭' 김장겸 없이 거둔 승리라 더 값지다. '론리' 한규준과 '펀치' 손민혁이 그들 대신 탑과 정글을 책임졌다. 불안할 거라는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기인'과의 라인전에서 고전하던 '론리'는 한타 페이즈로 접어들어 제역할을 해줬고 '펀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두 정글러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바텀 듀오 조합도 처음으로 '루트' 문검수와 '고릴라' 강범현을 배치, 기분 좋은 결과를 냈다.

변화무쌍했던 2라운드 첫 경기를 깔끔하게 가져간 샌드박스 게이밍이 다음 날 바로 또 경기에 나선다. 이번엔 그리핀이다. 그리핀이 오랜 휴식기에도 여전히 흔들리고 있어 샌드박스 게이밍에겐 기운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다. 지긋지긋했던 연패 탈출에 이어 이틀 동안 2연승을 거둔다면 반등 가능성도 더 올라간다.

단 하루였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전의 샌드박스 게이밍은 다들 익히 알던 그 경기력이었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팬들은 그리핀전에도 그때 모습이 그대로 이어지길 희망할 거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6일 차 일정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kt 롤스터 - 오후 3시
2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vs 그리핀
3경기 드래곤X vs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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