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벌써 1승 6패 LGD... 김정균 감독 VG에게도 패배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8개 |


▲ 출처 : VG 트위터

한국 시각으로 26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LPL) 3경기에서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VG가 LGD를 2:0으로 눌렀다.

VG는 LPL에서 늘 하위권에 맴돌던 팀이다. 올해도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이날 승리로 3승 6패를 달성해, 겨우 최하위권에서 벗어났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최근 분위기는 훨씬 좋아졌다. 미드와 정글에 선수 교체를 단행한 것이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다. '포지'와 '아익스'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김정균 감독은 kt 롤스터 유망주 출신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유독 고집했다. '포지'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이 때문에 현지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제카'의 활약이 미흡하고 패배가 쌓이면서 '포지'를 중용했다. '포지'는 최근 세트 전적으로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VG에게 완패를 당한 LGD는 총체적인 난국이다. 이전까지는 '피넛' 한왕호가 홀로 분전했으나, 이제는 한계에 온 느낌이다. 팀이 전혀 구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한타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모습이 극히 드물다. 전형적인 최하위권 팀의 경기를 펼친다.

솔로 라이너들의 기량은 항상 도마 위에 오른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하나라도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말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고 바텀 듀오가 확실한 것도 아니다. '크레이머' 하종훈 또한 특별한 경쟁력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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