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만우절이라 풀린건가? 리메이크된 오공, 벌써 2승 챙겨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8개 |



4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국 LoL 프로리그 LPL에서 리메이크된 오공이 등장했다. 한동안 LPL 팀의 자체 밴으로 프로씬에서 오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4월 1일에 오공이 풀렸고, 귀신 같이 2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풀어줄 수 없는 이유가 경기 내에서 드러났다.

먼저 꺼낸 팀은 2경기에 나선 VG였다. 탑 라이너 '큐브'가 마지막 3세트에서 꺼내 세트를 상대하게 됐다. 초반에 조금 밀리는가 싶더니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LPL 1위인 e스타를 상대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타 때 한 챔피언을 두 번이나 띄워 발을 묶어 끊어내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해당 경기에서 오공은 KDA 11로 마무리했다.

3경기에서 V5를 상대하는 RNG 역시 오공이 풀리자 바로 가져왔다. 'LangX' 역시 KDA 7/0/7이라는 완벽한 수치를 달성했다. 시야를 확보한 뒤 은신으로 기습하는 오공은 오브젝트 싸움에서 강한 힘을 발휘했다. 그렇게 오공은 프로씬에서 다시 볼 수 없을 만큼 첫 등장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공은 솔로 랭크 게임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챔피언이다. PBE 서버부터 그 명성을 이어와 연이은 너프를 받은 현 시점에도 탑에서 1티어 챔피언 중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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