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뿌리부터 튼튼한 마오카이 키운 담원, 한화생명에 1세트 선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6개 |



담원 게이밍이 봇에서 탄탄한 '세계수' 마오카이를 키워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담원은 시작부터 상대 정글로 들어가는 과감한 수를 뒀다. '고스트' 장용준의 세나까지 불러내 첫 킬을 만들어내고 한화생명 '하루' 강민승 자르반 4세의 정글 사냥까지 말리게 했다. 빠르게 성장한 '캐니언' 김건부의 세주아니는 봇 다이브마저 성공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한화생명이 반격하며 킬 스코어를 3:3으로 맞췄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스노우 볼은 맵 전반에서 굴러가기 시작했다. '너구리' 장하권의 세트가 이동하는 '큐베' 이성진의 오른을 솔로 킬을 냈고, 봇 2:3 교전마저 담원이 받아치면서 어느새 글로벌 골드가 5천 이상 벌어지게 됐다. 흐름은 드래곤 5:5 한타마저 이어졌다. 세주아니가 드래곤 스틸과 함께 한타를 열어 킬을 휩쓸었다. 한화생명은 담원이 드래곤 사냥에 집중한 타이밍에 강제로 이니시에이팅을 열어봤지만, 단단한 마오카이의 벽을 돌파하지 못했다. 어느덧 킬 스코어는 13:5까지 벌어졌다.

한타 대승은 곧 드래곤 4스택과 바론까지 이어졌다. 버프를 두른 담원은 바로 미드로 진격했다. '쇼메이커' 허수 아지르의 강제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킬을 올린 뒤,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깔끔한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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