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2연승 '고스트' 장용준, "팀원들 자신감 올라간 것 같아 기분 좋다"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11개 |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30일 차 2경기에서 담원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담원게이밍은 2연승과 함께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서부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다음은 '고스트' 장용준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값진 2연승을 거뒀다. 소감은?

일단 연승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팀원들의 자신감도 더 올라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시즌 중반에 담원게이밍에 합류했다. 합류를 결정한 과정과 이유가 궁금하다.

대표님한테 직접 연락이 와서 합류하게 됐다.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에 가고 싶었다. 그게 담원게이밍이라고 생각해서 합류를 결정했다.


Q. 1라운드에는 담원게이밍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그럼에도 우승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면?

원래 너무 잘했던 선수들이고, 한 명씩 떼어놓고 봐도 다른 높은 성적의 팀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Q. '고스트' 선수 영입 이후 확실히 담원게이밍이 좀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나.

그렇게 되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휴식기 동안 감독,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이런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기량이 올라간 것 같다. 또, 팀원들도 다같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 프릭스다. 3연승, 자신있나.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차있는 상태다.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준비해야 할 건, 아무래도 탑에 '기인' 김기인이라는 괴물이 살기 때문에 그 괴물만 잘 막는다면 충분히 이길 것 같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전부터 팀원들에게 장난으로 이야기하곤 했던 말이 있다. 11연승 하면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2연승 했으니까 이대로 열심히 해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FA 때 찾아주고 기억해주는 팬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했다. 담원게이밍에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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