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끝없는 공격 시도 젠지, 1세트 설해원 완파

경기결과 | 심영보, 석준규 기자 | 댓글: 12개 |



젠지가 확 달라진 모습이다.

27일 종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9일 차 1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와 설해원 프린스가 맞붙었다. 젠지가 1세트에 연신 공격적인 플레이에 나서며, 설해원을 폭파했다.

젠지는 일찍부터 승기를 휘어잡았다. 빠르게 킬을 쓸어 담으면서 주도권을 쥐었으며, 드래곤 스택까지 손쉽게 챙겨나갔다. 중간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아펠리오스가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상대로 일기토에서 승리하는 등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어내는가 싶기도 했지만, 결국에 젠지가 대규모 교전을 통해 확실히 설해원을 눌러버리는 양상이었다.

15분이 넘어가자 젠지는 미드 다이브를 통해 경기를 굳혀갔다. '비디디' 곽보성의 탈리야가 특히나 발군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20분경 드래곤 영혼까지는 어느새 하나만을 남겨뒀고, 글로벌 골드 차이는 4천 정도로 벌어져 있었다.

젠지는 공격적인 매복 전략으로 드래곤 영혼까지 간단하게 챙겼다. 계속된 일방적인 학살로 경기의 스피드는 더욱 빨라져만 갔고, 젠지가 25분 만에 바론 버프를 가져오면서 경기의 쐐기는 박혔다. 한 차례 정비 후 본진으로 들이닥쳐 28분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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