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공포의 피들스틱... 담원 게이밍, 1세트 KT 파괴

경기결과 | 심영보, 석준규 기자 | 댓글: 10개 |



피들스틱 캐리 경기가 나왔다.

27일 종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9일 차 2경기, 담원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격돌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피들스틱이 1세트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담원이 정글 피들스틱의 빠른 레벨링을 활용해 맵을 장악해나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협곡의 전령으로 일찍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중간중간 KT 반격을 취하기는 했지만, 바텀 한타를 통해 결국에는 담원이 크게 이득을 가져갔다. '캐니언'의 피들스틱이 대활약을 펼쳤다.

단 15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5천가량으로 벌어졌다. 시야 주도권을 잡자 피들스틱을 가진 담원에게 더욱 힘이 실렸고, 미드 2차 타워까지 쉽게 무너트렸다. 정글러 간 레벨 차이가 3레벨로 벌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담원이 무리 없이 승기를 굳혀가는 듯했다.

21분에 결정적인 한 방이 터졌다. '캐니언' 피들스틱이 바텀 2차 타워에서 과감하게 다이브를 시도해 KT를 몰살했다. 일순간에 만 골드 차이가 발생했다. 담원에게는 바론 버프가 필요하지도 않았다. 곧장 탑으로 향한 담원이 다시 대박 한타를 만들어내며 23분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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