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누가 '쇼메이커'를 막을쏘냐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26개 |



지금은 '쇼타임' 이다.

4일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4일 차 1경기, 담원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격돌한다.

'쇼메이커' 허수의 주가가 꼭짓점이 어딘 줄 모르게 치솟고 있다. 매 경기 캐리하는 캐리 머신이다. 섬머 들어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POG 점수가 200점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다.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400점을 챙기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았다면, 모든 POG는 '쇼메이커'에게 돌아갈 법했다.

'쇼메이커'는 두 가지에서 인상적인 모습이고, 그 두 가지는 미드 라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먼저 하나는 라인전 능력이다. 최근 미드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지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기 시간 평균 골드 마진 +525를 기록하면서 미드 라이너 중 단연 최고의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는 공격 능력이다. 분당 대미지 599, 팀 내 대미지 비율 28.1%로 양 지표에서 모두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그뿐만 아니라 솔로 킬도 4개를 따내며 '미키' 손영민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데스 지표가 완전히 다르다. '쇼메이커'는 경기당 평균 0.7데스만을 당하며 이쪽에서도 최고였고, '미키'는 3데스로 최하위였다.

현재까지 '쇼메이커'는 가장 이상적인 미드 라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앞에 '라바' 김태훈이 서게 된다. 정반대로 '라바'의 이번 시즌 폼은 커리어 중 최하다. 챔피언도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를 사용하며 해결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제대로 역량이 발휘된 적이 없었다. 또 당연하게도 웬만한 지표는 모두 좋지 않다.

'라바'에겐 아마 많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매치업일 거다. 잃을 게 없다고는 하지만, 상대가 너무나 강하니 최악의 그림을 만들 상상에 빠지기에 십상이다. '라바'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악몽을 떨쳐내고, 조금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나서야 된다. 떨고 있는 사냥감은 더 쉬워 보이기 마련이다.

*지표는 3일 오전 기준


■ 2020 LCK 섬머 스플릿 14일 차 일정

1경기 담원 게이밍 vs 한화생명e스포츠 - 오후 5시
2경기 팀 다이나믹스 vs 샌드박스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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