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상성은 유지됐다...T1, 젠지 e스포츠 꺾고 4승 달성(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남기백 기자 | 댓글: 57개 |



3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1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T1은 빅매치로 화제를 모았던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kt 롤스터도 설해원 프린스를 완파하며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2경기는 3주 차 하이라이트 경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젠지 e스포츠와 T1의 대결이었다. 먼저, 1세트는 T1의 일발역전이었다. 말그대로 장로 드래곤을 둔 단 한 번의 전투로 승패가 갈렸다. 그전까지는 젠지 e스포츠가 분명 유리했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긴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의 부담감 때문인지, T1의 호수비 때문인지, 젠지 e스포츠 쪽에선 경기를 끝낼 만한 승부수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한타서 '켈린' 김형규의 뼈아픈 실책과 '칸나' 김창동의 슈퍼플레이가 맞물리면서 T1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세트에선 오랜만에 등장한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승리를 견인했다. '페이커'는 정글-탑-봇을 가리지 않고 발빠르게 움직이며 젠지 e스포츠에게 데스를 차곡차곡 안겼다. 기세를 탄 T1은 한타서도 거듭 승리했고,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1경기에서는 kt 롤스터가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로 설해원 프린스를 몰아붙인 kt 롤스터는 2세트 역시 12분 만에 5,000 골드 이상을 벌리는 등 큰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담원게이밍전 패배의 아픔을 달랠만한 시원한 경기력이었다.

특히, 부진하던 '보노' 김기범이 전방위로 활약하며 단독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를 수상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보노'는 개인 기량으로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니달리와 리신으로 라인 개입력과 한타 집중력을 모두 보여줬다. 각자의 라인에서도 주도권을 꽉 쥐고 '보노'에게 힘을 실었다.


■ 2020 LCK 섬머 스플릿 13일 차 결과

1경기 kt 롤스터 2 vs 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설해원 프린스
2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설해원 프린스

2경기 젠지 e스포츠 0 vs 2 T1
1세트 젠지 e스포츠 패 vs 승 T1
2세트 젠지 e스포츠 패 vs 승 T1


■ 2020 LCK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DRX 5승 0패 +7
2위 담원게이밍 4승 1패 +7
3위 T1 4승 2패 +3
3위 젠지 e스포츠 4승 2패 +3
5위 다이나믹스 3승 2패 +2
5위 아프리카 프릭스 3승 2패 +2
7위 kt 롤스터 2승 3패 -1
8위 설해원 프린스 1승 4패 -6
9위 한화생명e스포츠 0승 5패 -8
10위 샌드박스 게이밍 0승 5패 -9


■ 2020 LCK 섬머 스플릿 14일 차 일정

1경기 담원게이밍 vs 한화생명e스포츠
2경기 팀 다이나믹스 vs 샌드박스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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