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기인' 내 연봉 5배, 3년에 45억"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97개 |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아프리카 프릭스 대표 선수 '기인' 김기인의 연봉을 공개했다.

6월 27일 아프리카TV 소속 BJ 방송에 출연한 서수길 대표는 해당 BJ와 대화 도중 LCK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기인' 김기인의 연봉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서수길 대표에 따르면 '기인' 김기인의 연봉은 자신의 5배, 3년 45억이다.

그동안 '기인' 김기인의 연봉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었다. '기인' 김기인은 자타공인 아프리카 프릭스의 간판선수이며, LCK를 대표하는 탑 라이너다. 2019년 말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아프리카는 "지난 2년간 김기인이 보여준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와 철저한 프로의식, 성장하는 기량을 높이 사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로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기인' 김기인의 연봉을 공개한 서수길 대표는 LCK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아프리카TV가 프릭스 팀을 운영하는 이유는 홍보 수단이 아닌 리그에 참여해서 LoL 콘텐츠를 더 흥하게 만들고, 선수들도 나중에 BJ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LCK를 오래 본 입장에서 안타까운 게 LCK가 점점 후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롤드컵을 많이 우승하면서 자만했고, 선수를 키워 놓으면 중국에서 데려간다. 또한, LCK 경기 스타일도 '지지 않으려는 경기'를 하다 보니까 재미가 없으니 누가 보겠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LoL, PUBG,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격투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e스포츠에서 팀이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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