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팀이 필요로 할 때, '너구리'는 '두둥등장'을 예고했다

게임뉴스 | 심영보, 석준규 기자 | 댓글: 10개 |



"내 차례가 왔을 때 '두둥등장' 하겠다"

4일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14일 차 1경기, 담원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완파했다. '너구리' 장하권은 오공과 카밀을 사용하며 사이드를 장악했고, 이는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너구리' 장하권과의 인터뷰다.


Q. 5승에 성공했다. 소감이 궁금한데?

오늘 조금 휘청거리기는 했는데, 그래도 2:0으로 빨리 끝나 기분이 좋다.


Q. 본인의 경기력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나?

1-2세트 모두 내 쪽에서 사고가 나서 불리해진 느낌이 있었다. 팀원들이 극복해준 것 같아 고맙다.


Q. 여섯 세트 연속 승리다. 특히, 공격적인 경기 내용이 인상적이다.

게임의 다리를 놓는 허리 쪽에서 힘이 워낙 좋다. 그래서 경기가 부드럽게 풀려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내가 낄 틈이 없이 미드-정글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Q. 오늘 한화생명 상체가 신인들이었다. 어땠나?

신인 같기도 하면서, 노련한 면도 있었다. 고생을 조금 한 것 같다.


Q.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는 어떻게 예상하는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나만 잘 받쳐주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기인' 선수의 플레이를 개인 화면으로 많이 보는데, 확실히 제일 깔끔한 탑 라이너라는 생각이 들더라. 긴장하고 가야될 것 같다.


Q. 2세트 카밀 대 오른 구도에서 정복자를 선택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본 서버에서는 정복자가 너프를 당했지만, 대회 서버는 아직 아니다. 오른 상대로 착취의 손아귀가 무난하고 단단하게 가는 특성이긴 하지만, 오래 싸우게 되면 정복자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팀 보이스를 보면, '너구리'는 이전보다 조용하게 게임하는 느낌이다.

내 플레이가 팀원들에 비해 아쉬웠고, 약간 발언권을 잃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조용히 하면서 게임을 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팀원들이 구박한다는 건 아니다.


Q. 오늘 미드 매치업의 격차가 분명히 커 보였다. 이 때문에 상대 미드 픽이 예상됐는지?

미드 카르마라든지, 갈리오라든지 이런 쪽을 예상하기는 했다. 상대 픽을 예상했던 만큼 1세트는 확실히 수월한 면이 있었는데, 2세트는 탑 다이브에서 사고가 너무 크게 나서 어려웠다. 갈리오가 크게 성장했고, 그게 아쉽다.


Q. 탑 챔피언 중에 가장 높은 티어는 어느 친구일까?

오른이 최고 티어라고 생각하고, 오공과 레넥톤이 그 다음을 잇고 있다고 평가한다. (오른은 잘 선택하지 않는데?) 오른을 하면 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다. 우리 팀이 원래부터 상체 게임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 공격적인 챔피언에 익숙한 면이 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워낙 팀원들이 잘하다보니, 내 쪽까지 턴이 오지 않는 경기가 많다. 버스를 자주 타고 있는데,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두둥등장'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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