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저돌적인 샌드박스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전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박범, 석준규 기자 | 댓글: 18개 |



샌드박스 게이밍이 달라졌다. 한층 과감해졌고 집중력도 끝까지 유지했다. 팀 다이나믹스와의 1세트에 과감한 조합을 꺼냈고 그 조합의 힘을 끝내 잘 살렸다. 돌격할 땐 제대로 돌격할 줄 아는 샌드박스가 오랜만에 보였다.

서로 바텀 갱킹을 한 번씩 성공시킨 가운데, 드래곤 교전에서도 팽팽히 맞서는 등 초반 치열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탑 쪽에서는 다이나믹스가 일방적 이득을 취했다. '덕담' 서대길의 바루스가 깜짝 등장해 샌드박스의 노림수를 차단했다. 교전 직전마다 '구거' 김도엽의 블리츠크랭크가 정확하게 상대를 당겨 팀원의 품에 안겨줬다.

바텀에서 자꾸 블리츠크랭크에게 사고를 당하자 샌드박스는 상체 위주로 움직이며 변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서밋' 박우태의 이렐리아는 '리치' 이재원의 제이스를 솔로킬하며 기세를 보여줬다. 기운을 차린 샌드박스는 상대가 쏘아대는 포화를 몸으로 받아내며 드래곤 사냥을 마치고 피해 없이 후퇴하기도 했다. 드래곤과 바론이 동시에 나왔을 때 다이나믹스가 시야 공백을 활용한 낚시 플레이를 했는데 샌드박스가 유려하게 대처했다.

샌드박스는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타이밍에 역으로 흔들렸다. '루트' 문검수의 세나가 블리츠크랭크에게 끌려가더니 '서밋'의 이렐리아도 바루스에게 제압됐다. 하지만 샌드박스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온플릭' 김장겸의 볼리베어를 필두로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가 상대를 여럿 잡았다.

여러 사고에도 양 팀은 팽팽히 맞섰는데 그 균형은 35분경에 샌드박스 쪽으로 기울었다. 드래곤 영혼을 차지함과 동시에 상대를 사방에서 포위해 일망타진했다. 샌드박스는 그대로 밀고 들어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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