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밴픽률 100% 깨진 바루스, 2020 LCK 섬머 3주차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8개 |
■ 2020 LCK 섬머 시즌 3주차 밴픽 통계





■ 밴픽률과 승률 모두 주춤한 바루스, 열심히 복구 중인 이즈리얼

이번 3주차 일정에선 유일하게 밴픽률 100%를 유지하던 바루스의 기록이 깨졌다. 물론, 그럼에도 가장 높은 밴픽률을 달성했으며, 밴률 역시 여전히 압도적이다. 다만, 3주차 일정에서 25%(1승 3패)의 다소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며, 섬머 시즌 전체 승률도 33.3%(2승 4패)로 낮아진 모습이 눈에 띈다. 승률 면에선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온 만큼, 이후 일정에서의 밴픽률 양상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밴픽률 100%의 자리에서 내려온 바루스, 승률도 아쉬운 편이다


바루스의 바로 뒤를 이어 이즈리얼과 카르마가 밴픽률 90.5%로 동률을 기록했다. 먼저, 지난 2주차 일정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즈리얼은 58.3%(7승 5패)의 승률을 기록하며, 이번에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1주차에 매우 낮았던 승률 어느 정도 복구해, 현재는 전체 승률 47.4%(18승 20패)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이즈리얼은 꽤 큰 너프가 예정된 10.14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마는 바루스와 마찬가지로 높은 밴률을 자랑하는 챔피언이다. 멀티 포지션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어느 라인에서도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3주차 일정에서는 만족스러운 승률을 내진 못했다. 25%(1승 3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는데, 3패가 모두 미드에서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인 하위권의 팀들이 미드 카르마로 패배를 기록했기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점점 승률을 복구하고 있는 이즈리얼, 카르마는 여전히 높은 밴픽률을 기록 중이다


■ 승률 100% 기록한 세트, 앞으로 더욱 자주 보게 될 볼리베어

3주차 일정에서 세트는 밴픽률이 76.2%로 다소 낮은 편에 위치했지만, 100%(5승 0패)의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탑, 미드, 서포터로 1번씩 승리를 거뒀고, 정글에선 2승을 기록했다. 원딜을 제외한 모든 라인에서 활약했으며, 이처럼 높은 승률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의 밴픽 양상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세가 꺾이고 있던 트런들은 이번 3주차 일정에서도 36.4%(4승 7패)의 아쉬운 승률을 기록했다. 첫 주차에 보여줬던 엄청난 활약 이후엔 계속해서 내림세를 타고 있는 만큼, 밴픽률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현재 트런들의 전체 승률은 48.9%(22승 23패)를 기록했지만, 여러 정글 챔피언 중 가장 높은 밴픽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원딜을 제외한 모든 라인에서 활약한 세트, 트런들은 승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2020 LCK 섬머 시즌이 10.12 패치로 진행되며 볼리베어의 밴픽률이 점점 오르고 있다. 2주차 일정까지는 총 3회의 출전뿐이었지만, 이번 3주차 일정에선 밴픽률이 52.4%로 껑충 뛰었다. 또한, 66.7%(4승 2패)의 준수한 승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리워크와 일부 오류 수정 및 상향 패치가 진행된 패치 버전인 만큼,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볼리베어의 활약은 10.13 패치까지 쭉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선 밴픽률 상위권에 자리할 것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총 6회 출전한 볼리베어의 포지션은 모두 정글 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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