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룰러' 쏘고, '비디디' 날고...젠지 e스포츠, 2세트도 압승

경기결과 | 신연재, 남기백 기자 | 댓글: 21개 |



'룰러' 박재혁이 짠 판에서 '비디디' 곽보성이 날뛰었다. 젠지 e스포츠는 미드-원딜 쌍끌이에 힘입어 2세트도 승리하며 7승 고지에 올랐다.

선취점은 미드에서 나왔다. '룰러' 박재혁 애쉬의 궁극기가 '플라이' 송용준 조이에게 정확히 적중했고, '비디디' 곽보성의 에코가 킬로 연결지었다. '룰러'는 동시에 봇에서도 '미스틱'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를일방적으로 타격하면서 추가 킬을 만들어냈다.

젠지 e스포츠는 편하게 첫 드래곤을 손에 넣었다. 잠시 후 미드에서 같은 그림이 다시 한 번 나왔다. '룰러'가 궁극기로 조이의 발을 묶어 두 번째 데스를 안겼다. 미드 균형이 무너졌고, 15분 만에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1차 타워가 무너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무난히 성장한 '기인' 김기인의 라이즈를 불러 드래곤을 두드렸다. 하지만, '비디디'의 W '평행 시간 교차'에 5인 스턴을 얻어맞으면서 전투를 대패했다.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긴 젠지 e스포츠는 미드 한타 승리 후 억제기까지 밀었다.

두 번째 바론도 젠지 e스포츠가 손쉽게 가져갔다. 스틸을 노렸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밀고 들어오는 젠지 e스포츠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에이스를 만들어낸 젠지 e스포츠는 미드로 진격해 쌍둥이 타워를 밀었고, 재생성된 억제기에 이어 넥서스까지 한번에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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