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T1 '클로저' 화려한 데뷔, '온플릭-서밋' 돌아온 샌드박스 승리 (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22개 |



31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3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선 T1이 KT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를 2:1로 꺾었다. 승리한 샌드박스는 패배한 KT 대신 6위 자리로 올라섰다.

T1의 '클로저' 이주현은 1세트부터 출전해 자신의 플레이로 LCK 첫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첫 대규모 교전부터 침착하게 활약하며 T1 미드 라이너 유망주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 KT가 봇 라인을 집중 공략하며 스노우볼을 굴리려고 했지만, '클로저'의 활약에 번번히 막혔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번도 죽지 않고 현상금을 쌓아올린 '클로저'가 자신의 가치를 조이로 충분히 증명한 경기였다.

2세트는 T1이 오랜만에 '테디'의 '아펠리오스 엔딩'을 선보였다. 초반부를 KT가 '스맵' 송경호의 레넥톤을 중심으로 장악했지만, 중반부터 완벽히 달라진 그림을 완성했다. 상대 공격을 받아치며 '테디' 박진성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팀원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테디'는 후반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결국, '테디'가 잘 성장한 레넥톤의 변수마저 제거하면서 T1이 2:0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테디'가 섬머 스플릿 첫 POG 포인트를 따냈다.




샌드박스 역시 팀의 에이스였던 탑 라이너 '서밋' 박우태가 살아났다. '서밋'은 제이스로 다이나믹스의 핵심인 '리치' 이재원을 초반부터 확실히 눌러줬다. 강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상체 싸움을 확실하게 승리로 이끌었고, 봇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잘 성장한 제이스의 강함을 마음 껏 뽐냈다. 과거 무력을 자랑하던 '서밋'의 모습이었다.

2세트에선 다이나믹스가 '쿠잔' 이성혁을 중심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조이로 라인전 단계부터 한타까지 활약을 만들어냈다. 한타 때는 정교한 스킬과 소환사 주문 활용으로 샌드박스의 핵심 딜러인 케넨과 아펠리오스를 잠재워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세트는 '온플릭' 김장겸의 리 신이 초반부터 판을 만들어갔다. 상대 허를 찌르는 갱킹을 시작부터 봇과 탑에서 모두 성공했다. 라인전 구도까지 뒤바꿀 정도로 적절한 갱킹이었다. 자연스럽게 오브젝트까지 샌드박스가 독식하는 그림이 나왔다. 이후 발이 풀린 '페이트' 유수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굳히기에 나서면서 샌드박스가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 2020 LCK 섬머 스플릿 31일 차 결과

1경기 T1 2 vs 0 kt 롤스터
1세트 T1 승 vs 패 kt 롤스터
2세트 T1 승 vs 패 kt 롤스터

2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2 vs 1 팀 다이나믹스
1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vs 패 팀 다이나믹스
2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패 vs 승 팀 다이나믹스
3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승 vs 패 팀 다이나믹스

■ 2020 LCK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DRX 11승 2패 +13
2위 담원게이밍 10승 2패 +18
3위 젠지 e스포츠 9승 3패 +12
4위 T1 8승 4패 +7
5위 아프리카 프릭스 7승 5패 +4
6위 샌드박스 게이밍 6승 7패 -4
7위 kt 롤스터 5승 8패 -6
8위 다이나믹스 4승 9패 -8
9위 설해원 프린스 1승 11패 -18
9위 한화생명e스포츠 1승 11패 -18

■ 2020 LCK 섬머 스플릿 32일 차 일정

1경기 설해원 프린스 vs 젠지 e스포츠 - 1일 오후 5시
2경기 DRX vs 아프리카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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