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DRX '표식' 홍창현, "잘한 것보다는 실수한 게 머리에 남아"

경기결과 | 김병호, 석준규 기자 | 댓글: 15개 |



1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32일 차 일정에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2:0으로 잡았다. ‘표식’ 홍창현은 1세트 팀이 위기에 있을 때 바론 스틸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홍창현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T1전을 이야기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DRX 정글러 ‘표식’ 홍창현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통해 지난 패배를 씻고 1승을 추가한 소감은?

승리해서 좋긴 하지만, 오늘 경기력이 엄청 좋지 않았다.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다. 1세트 같은 경우에는 팀합이 잘 맞지 않았다. 서로 이야기가 잘 안돼서 엇갈린 것도 있어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Q. 담원 게이밍과 경기가 기억에 많이 남았을 듯하다. 꽤나 충격적인 패배였는데, 팀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선수단 코치진이 밴픽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선수들은 밴픽이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감독님은 플레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나는 개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했어서, 내 실수를 줄이는 데만 고민을 하고 있다.


Q. 담원 게이밍과 경기를 통해 배운 게 있다면 무엇일까? 어느 부분에서 ‘표식’이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나?

미드 정글, 탑 정글 주도권이 있을 때 정글이 주도권을 이용해서 교전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것을 배웠다. 피드백을 할 때, 우리 상체가 담원에게 꿀리지 않는데 우리는 왜 이런 걸 못하냐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하게 됐다.


Q. 아프리카 프릭스라는 팀이 동부팀을 상대로 담원 게이밍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담원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체급이 아프리카가 좀 부족한 게 크다고 생각한다.


Q. 오늘 1세트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의 평점을 스스로 매긴다면 몇 점 주고 싶나?

솔직히 1세트는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주고 싶고, 2세트는 5점 이하로 주고 싶다. 바론 스틸이랑 6레벨에 미드 2:2 싸움에 이긴 게 좋았다.


Q. ‘스피릿’ 선수가 시그니처 픽으로 뽀삐를 쓰고 있다. 뽀삐 정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이동기 많은 챔피언들 카운터치기 좋은데 개인적으론 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 맞는 더 좋은 정글러들이 많이 있어서 나는 다른 챔피언을 선택할 것 같다.


Q. 세주아니로 이니시 여는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팀원들 간에 어떤 콜을 주고 받으며 싸움을 거는 판단을 하는지 궁금하다.

거리가 나올 때, 고민 없이 바로 거는 편이다. 이니시 걸 때는 팀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싸움에 이길거라는 자신이 있다.


Q. 자신이 생각할 때, 남은 경기 일정 중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두 개만 뽑아볼 수 있을까?

남은 경기 다 중요하지만 T1을 이겨야만 1위나 2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방송에 비치지 않을 때, 이야기를 나눠보면 ‘표식’ 선수가 은근히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 보인다. 이유가 있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자신감이 있는데, 게임을 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떨어진다. 지면 안된다는 걱정, 실수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잘한 것보다는 실수한 게 머리에 남아있는 편이다.


Q. DRX 툰이 꽤 화제가 됐다.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한데?

나는 재미있게 봤지만, 내가 상대팀이고 내 목이 잘렸다면 다른 사람이라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은 경기 좋은 경기력으로 잘 연습해서 준비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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