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너구리' 장하권 "경기력 상승 비결? 각자 개인 기량 올라"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3개 |




2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33일 차 1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약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이변없이 완승을 따냈다. 담원 게이밍은 1-2세트 모두 25분 안에 경기를 끝내버릴 정도로 파괴적인 모습을 오늘도 보여줬다.

이하 '너구리' 장하권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DRX전 이후 전승을 하게 된다면 결승 직행이 가능한데, 오늘도 2: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Q. 2연속 제이스는 자신감의 표현인가?

자신감도 있었고, 밴픽에서도 제이스를 먼저 선픽하는 게 부담이 없다고 판단했다. 팀원들과 상의하에 가져간 픽이다.


Q. 1세트, 2데스를 당하고 시작했다. 별 타격이 없었나?

제이스, 레넥톤 구도였는데, 갱 압박이 조금씩 있긴 했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갈리오-레넥톤 조합이 좋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조금 죽게 됐다.


Q. 남은 경기를 모두 2:0으로 가져가면 SKT T1의 기록인 +29를 깰 수 있다.

당연히 기록을 깰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젠지 e스포츠, T1과 대결이 남아서 쉬울 것 같지는 않다(웃음).


Q. 다음 경기가 젠지 e스포츠다.

젠지가 사이드 다이브도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고, '라스칼' 김광희 선수가 팀에 영향을 주는 순간 이동 사용도 잘해서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Q. 최근 경기력이 정말 대단하다. 원래도 공격적인 팀이었지만, 요즘은 더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본인들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플레이 스타일은 예전과 같은데,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개인 기량도 많이 올랐고, 팬들에게 잘 보이진 않지만 코칭 스태프의 노력도 정말 대단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경기가 젠지다. 상성이 좋지 않은데, DRX를 잡았던 것처럼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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