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담원 게이밍, 2세트는 초반부터 압도하며 승리 거둬

담원 게이밍이 초반부터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가뿐히 승리했다.

담원은 첫 교전인 탑 3:3 싸움에서 깔끔한 어그로 핑퐁으로 '쿠마' 박현규의 그레이브즈만 쏙 잡고 모두 후퇴에 성공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처음부터 승전보를 울린 담원은 1킬을 기록한 '너구리' 장하권의 너구리가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 갱킹을 받아 '익수' 전익수의 카르마까지 잡았다.

담원은 평온하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탑에서, 미드, 바텀 전 지역에서 담원의 승전보만 울릴 뿐이었다. 설해원은 자신들이 바텀에서 먼저 설계를 해봤지만, 담원의 발빠른 대처로 그레이브즈만 전사했다.

담원은 계속 설해원의 뒤를 추격했다. 설해원의 챔피언들은 도망가기 바빴고, 담원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렀다. 우리가 아는 담원의 파괴적인 모습이었다. 결국, 담원 게이밍이 설해원 프린스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2점을 추가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금일 패배로 14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