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1위 경쟁 중인 DRX, 한화생명부터 깔끔하게 잡아야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9개 |




14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섬머 스플릿 39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2경기에서는 담원 게이밍과 1위 경쟁 중인 DRX가 하위권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DRX는 현재 13승 2패 +17로 2위다. 담원 게이밍과 승, 패는 같지만, 승점에서 5점이 차이나 섬머 결승 직행을 위해서는 승점 싸움보단 승 수에서 앞서는 편이 더 현실적이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하겠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것. 한화생명e스포츠전을 시작으로 설해원 프린스, T1과 경기가 남았다.

지금까지 DRX가 보여준 경기력을 봤을 때, 한화생명e스포츠와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는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 T1과 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담원 역시 T1과 대결이 남아 있어 굉장히 흥미로운 대결 구도다.

게다가 지금 젠지 e스포츠와 T1이 어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12승 4패로 코앞까지 따라온 상황이라 DRX도 T1과 대결 전까지 승리는 물론 경기력도 확실히 끌어올려야 한다. 한화생명이 최하위권 팀이긴 하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1라운드 전패를 달리던 수준은 아니다.

DRX의 실력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됐다. 이제는 장기전 레이스가 아닌 집중도 있는 모습으로 결과물을 보여줄 차례다. 간혹 DRX의 발목을 잡던 밴픽, '표식-도란'의 기복 등 문제를 거의 바로 잡았어야할 정도의 시기가 됐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에서 DRX가 보여줘야할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경쟁 상대로부터 막막함을 느끼게 할 기복이나 실수 없는 완벽한 승리다.

■ 2020 LCK 섬머 스플릿 39일 차 경기 일정

1경기 설해원 프린스 VS kt 롤스터 - 14일 오후 5시
2경기 DRX vs 한화생명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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