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칼리 등장! 10.18 패치, 1티어 챔피언은 누구?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1개 |


▲ 9월 10일 기준 전 라인 1티어 챔피언 리스트
(통계 출처 : op.gg)


10.18 패치에서도 1티어 챔피언 메타엔 큰 변화가 없었다. 먼저, 여전히 탑에선 다리우스와 마오카이, 피오라, 카밀이 활약 중이다. 네 챔피언 모두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인데, 픽률이 가장 낮은 마오카이가 53.4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기존 1티어 챔피언이던 레넥톤의 자리를 대신해 아칼리가 합류한 모습이 눈에 띈다. 아칼리는 10.16 패치에서 약간의 버프가 진행되었는데, 현재 미드보단 탑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물론,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챔피언 특성상 50% 이하의 승률을 기록 중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러한 숙련도 문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승률 및 밴픽률을 기록 중이기에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 승률은 소폭 감소했지만, 엄청난 밴률 증가 추이를 보인 아칼리


정글 쪽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강력한 AP 정글 챔피언인 카서스와 엘리스가 여전히 1티어 자리에 있으며, 그레이브즈도 높은 밴픽률과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1티어 챔피언이었던 에코를 대신해 렉사이가 이 자리를 대체했다. 밴픽률에 큰 변화가 있진 않지만, 에코는 승률이 떨어졌고 렉사이는 승률을 유지했기에 자리에 변동이 있던 것으로 예상된다.




▲ AP 정글 챔피언들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렉사이가 1티어 챔피언으로 랭크인했다


미드에선 여전히 야스오와 요네 형제가 활약 중인 모습이다. 요네는 출시 직후인 10.16 패치에 비해 약 1%가량 픽률이 떨어졌지만, 65%에 달하는 엄청난 밴률을 기록 중인 모습이 눈에 띈다. 궁극기의 흡혈 효과 삭제 등 약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금세 안정세를 찾은 승률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 10.16 패치에선 카사딘이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있었는데, 이 자리에 탈론이 진입했다. 탈론은 꽤 오랫동안 버프와 너프 등 조정이 진행되지 않았고, 빠른 로밍이 강점인 암살자 챔피언인 만큼 꾸준히 높은 승률을 유지 중인 챔피언이었기에 카사딘의 승률 변동에 따라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 큰 변경이 있진 않았지만, 꾸준히 미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탈론


원딜 포지션에선 여전히 케이틀린이 1티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10.16b 패치에서 이동 속도가 다시 325로 돌아왔지만, 버프된 기본 공격력의 영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쉬나 아펠리오스 등 다른 원딜 챔피언들이 너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도 한몫한 것 같다.

여기에 세나가 높은 픽률과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세나는 각종 대회에서도 그 모습을 비췄지만, 사실 후반 캐리력의 부재가 단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 자주 등장했던 만큼 그리 선호도가 높진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과 달리, 현재 세나는 52%가 넘는 승률과 12%에 달하는 픽률을 기록 중이다. 앞선 케이틀린과 마찬가지로, 기존 원딜 챔피언들의 연이은 너프로 등장한 세나는 지표 상으로 확실한 활약이 검증된 만큼, 1티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세나는 서포터 포지션보다 원딜 포지션에서 더 활약 중이다



▲ 10.15 패치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픽률은 약 다섯 배가 넘게 상승했다


서포터 챔피언에선 럭스가 지난 패치로 너프의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1티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기존에 '럭스-소나' 조합으로 높은 승률을 내던 두 챔피언은 패치를 통한 조정이 진행되었다. 그 때문에 소나는 완전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데, 럭스의 경우 여전히 서포터로 활약 중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는 수호자를 기용한 럭스가 서포터 포지션에서 꽤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 1티어 챔피언에 자리에 있던 모르가나가 물러나고, 이 자리에 레오나가 랭크인했다. 이는 레오나 승률이 패치 이후 1%가량 수직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패치를 통해 직접적인 변화가 있진 않았지만, 현재 활약 중인 여러 그랩류 챔피언들이나 유틸형 챔피언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1티어 챔피언에 오른 챔피언들중 아칼리, 케이틀린, 세나는 10.19 패치에서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아킬리와 케이틀린의 경우, 기존에 받았던 버프를 다시 회수하는 식이며, 세나는 원딜 포지션을 겨냥한 패치인 만큼 기본 지속 효과의 안개 망령 생성 확률이 크게 낮아질 예정이다. 해당 패치는 2020 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되는 패치인 만큼,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변경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후에는 1티어 챔피언 자리에 많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승률과 픽률 상승이 있던 레오나가 모르가나를 제치고 서포터 1티어로 올라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