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조 추첨] 담원-DRX, 중국 1, 2번 시드 만난다(종합)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04개 |



1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식이 모두 완료됐다. 담원 게이밍과 드래곤X가 LPL 1-2번 시드를 만나는 어려운 여정을 떠나게 됐다.

먼저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이 진행됐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총 네 팀이 그룹 스테이지 무대를 밟게 된다. 주요 팀들을 살펴보자면, A조에는 라이벌 리그인 북미와 유럽이 만났다. 팀 리퀴드와 매드 라이온스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중국 리그 네 번째 출전팀인 LGD는 B조에 속하게 되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더욱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피넛' 한왕호와 '크레이머' 하종훈이 소속된 팀이다. 2번째 시드인 PSG 탈론의 경우에는 한국 용병 선수들이 비자 문제로 플레이-인 무대에 서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곧이어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에서는 한국의 1-2번 시드가 모두 쉽지 않는 조에 편성됐다. 담원 게이밍이 B조로 징동 게이밍을 만나고, 드래곤X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탑 E스포츠와 상대한다. 특히, 담원이 속한 B조에는 로그까지 합류하면서 매우 어려운 조가 됐다.

반면에, 젠지 E스포츠는 그나마 편한 조에 안착했다. 중국 상위 시드를 하나도 만나지 않았다. 젠지는 북미 TSM과 유럽 프나틱을 상대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만약 LGD가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되면, 지역 분배 규칙으로 C조에 속하게 된다. 끝으로 마치 e스포츠가 속한 A조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느낌을 풍긴다는 평이다.


■ 2020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

A조
팀 리퀴드(LCS)
매드 라이온스(LEC)
래거시 e스포츠(OPL)
파파라 슈퍼매시브(TCL)
인츠 게이밍(CBLOL)

B조
LGD(LPL)
PSG 탈론(PCS)
V3 e스포츠(LJL)
UOL(LCL)
레인보우7(LLA)


■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

A조
G2 e스포츠(LEC)
수닝(LPL)
마치 e스포츠(PCS)

B조
담원 게이밍(LCK)
징동 게이밍(LPL)
로그(LEC)

C조
TSM(LCS)
프나틱(LEC)
젠지 e스포츠(LCK)

D조
탑 e스포츠(LPL)
드래곤X(LCK)
플라이퀘스트(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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