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말파이트 1티어로 진입! 10.19 패치 후 1티어 챔피언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45개 |


▲ 9월 18일 기준 전 라인 1티어 챔피언 리스트
(통계 출처 : op.gg)


이번에 진행된 10.19 패치는 2020 월드 챔피언십을 대비하여 케이틀린 등 일부 챔피언의 조정이 진행되었는데, 대회 직전의 패치인 만큼 큰 변화가 있진 않았다. 하지만, 여러 챔피언이 조정되었기에 챔피언의 티어에는 변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챔피언은 말파이트다. 약 2%의 승률 상승세를 보이며 1티어 챔피언에 합류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근래 패치를 통한 변경이 없다는 점이다. 메타에 따른 자연스러운 상승세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말파이트는 최근 탑에서 꽤 오래 1티어의 자리에 있는 챔피언들과의 상성이 좋은 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라인전에서 피오라나 카밀 심지어는 레넥톤을 상대할 때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라인전 단계부터 이득을 취해야하는 챔피언을 상대로 쉽게 뚫리지 않는 만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마오카이나 다리우스 등 일부 챔피언과의 상대 전적은 정반대이기에, 무작정 선픽하기엔 리스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탑에서 마오카이를 제외하면, 1티어 챔피언들과의 상성이 좋은 말파이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정글 포지션에선 여전히 AP 정글 챔피언들이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꽤 오래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코, 카서스를 필두로 그레이브즈 역시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냈다. 여기에 10.18 패치 이후 승률과 픽률이 상승했던 이블린이 1티어의 자리에 올랐다.

물론, Q스킬의 상향 이후에도 승률에는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이러한 이블린의 성적 상승은 상성이 불리한 리 신, 렉사이 등의 은신 감지형 챔피언들의 하락세와 연결된다고도 볼 수 있다.

리 신은 W스킬 하향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10.18 패치 기준으로 1티어 챔피언에 있던 렉사이의 경우 현재 5티어의 자리까지 떨어졌다. 승률 하락폭이 무려 8%에 가까운데, 이는 10.19 패치 이후 발생한 버그 때문이다.

현재 렉사이는 돌출/매복 상태에서 사용한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다시 돌출/매복 상태에 들어갔을 때, 재사용 대기시간이 흐르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 해당 버그는 아직도 발생하고 있고, 이를 라이엇이 인지했지만 아직 조치가 없는 상태다.




▲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해 승률이 곤두박질친 렉사이


미드에선 여전히 요네와 야스오 형제, 그리고 제드가 활약 중이다. 세 챔피언 모두 약간씩의 승률 변동은 있었지만, 크게 변하진 않았고 여전히 높은 밴픽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패치를 통한 조정 대상이 아니었던 만큼,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19 패치로 궁극기 재사용 대기시간의 상향이 진행된 사일러스가 미드 1티어 챔피언으로 진입한 모습이다. 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았지만, 픽률과 밴률이 각 2%, 1%씩 상승했다. 이는 현재 미드를 주름 잡고 있는 요네, 야스오 등 주류 챔피언들과의 상성은 그리 좋지 않기에 나타난 결과로 예상된다.

사일러스와 반대로 픽률은 낮지만, 승률과 밴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판테온이 미드 1티어 챔피언으로 진입했다. 특히, 10.16 패치 이후부터 꾸준히 상승한 밴률이 35%를 넘어선 점도 인상적이다. 미드에서의 픽률은 2%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승률은 약 2%가량 상승했다.

이는 현재 미드 1티어 챔피언들(야스오, 요네, 제드, 사일러스)과의 매치업에서 상성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판테온은 해당 챔피언들과의 매치업에서 모두 높은 지표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 미드에서 활약 중인 1티어 챔피언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밴률도 높다


예상과 달리, 원딜 포지션 1티어 챔피언의 자리는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딜 챔피언의 경우, 단기간이라도 강세를 보일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먼저, 이번에 진행된 10.19 패치에선 케이틀린의 하향이 진행되었다. 10.16b에 이은 연속 패치로 결국 10.15 패치 버프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갔다. 더 나아가 성장 공격 속도가 4%에서 3.5%로 감소했기에, 오히려 이전보다 더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10.16b 패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케이틀린의 승률은 50%까지 떨어졌다. 또한, 60%를 넘겼던 압도적인 밴률도 현재 54%가량을 기록 중인 모습이 눈에 띈다. 한동안 압도적인 성능을 과시했지만, 이번 패치로 성능에 큰 영향을 받은 만큼, 원딜 포지션 챔피언 티어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결국 모든 걸 빼앗긴 케이틀린, 아직까진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딜 포지션에선 오히려 너프와 버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진의 상승세가 더 눈에 띈다. 아펠리오스, 애쉬 등 강세를 보였던 원딜 챔피언들이 연이어 너프되자 10.16 패치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진은 이제 어느덧 20%의 픽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10.19 패치 이후엔 승률이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높은 티어에 있는 케이틀린, 애쉬, 이즈리얼과의 매치업에서의 상성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원딜 포지션에서 1티어 챔피언들의 구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진의 활약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다른 원딜 챔피언들의 연이은 하향으로 픽률과 승률이 상승한 진


10.19 패치에선 서포터 포지션의 챔피언은 변동 사항이 없었다. 여전히 블리츠크랭크와 모르가나가 1티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낸 모습인데, 룰루가 합류한 모습이 눈에 띈다. 사실 룰루 역시, 패치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꾸준히 활약을 이어온 챔피언이다.

룰루는 약 15%가량의 픽률을 기록하기 시작했던 10.14 패치부터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데, 승률도 꾸준히 51%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유틸형 서포터로 활약하던 바드, 럭스가 너프로 승률에 영향을 받은 만큼, 10.19 패치 기준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 상승 폭이 눈에 띄게 크진 않지만, 꾸준히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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