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UOL 첫 경기 승리 신고, 곡예사 '노만즈' 캐리

경기결과 | 심영보, 유희은 기자 | 댓글: 9개 |



'노만즈'가 캐리 쇼를 선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26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롤드컵 플레이-인 2일 차 3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노만즈' 카사딘의 활약에 힘입어 V3 E스포츠를 제압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오리아나 바텀 캐리를 꺼내 경기가 달구어진 채로 시작됐다. V3가 이에 대응해 라인 스왑을 시도했으나, 인베이드 상황에서 킬을 내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후 갱킹으로 오리아나를 끊어내고, 계속 라인 스왑을 하며 따라가는 그림을 만들었다.

두 팀은 계속 치고받고를 반복했는데, 결국에 웃은 쪽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였다. '노만즈' 카사딘이 기적과 같은 판단과 무빙을 하면서 협곡의 전령 싸움을 끝내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덕분에 20분이 되기 전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글로벌 골드 차이가 4천 이상 앞섰고,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쌓았다.

한 번 크게 격차가 벌어지자 걷잡을 수가 없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크게 성장한 '노만즈' 카사딘을 선봉으로 내세워 학살을 펼쳤다. 그 결과 바론을 단 23분 만에 획득했다. 어느새 글로벌 골드 차이는 만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 더이상 변수는 없었다. 카사딘이 지나간 길에는 시체만이 남을 뿐이었다. 28분에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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