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경기력 돌아온 LGD, R7 상대 24분 만 골드 격차로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13개 |



2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1일 차 LGD 게이밍과 R7의 1세트 경기는 LGD가 승리했다. 미드 라인 주도권을 기반으로 '피넛' 한왕호의 킨드레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한타에서도 팀 단위의 화끈한 오더를 선보였다.

LGD가 봇 라인의 손해를 감수하고 5인이 모두 올라와 협곡의 전령 사냥에 나섰다. R7은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려다가 전사자가 발생하면서 손해를 봤다. LGD는 최대한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하고 있었다. 얻어낸 협곡의 전령을 봇 라인에 풀면서, 곧바로 드래곤 대치전을 유도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R7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점멸이 빠진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노려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LGD의 경기 템포에 맞춰서 대응했다.

두 번째 전령을 앞두고 양 측의 노림수가 다시 엇갈렸다. R7은 미드 라인의 트리스타나를 노리는 척하다가 라칸을 먼저 잡는 시도를 했다. 라칸이 상대의 모든 화력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살아돌아갔고, LGD는 라칸을 잡으려다 몸이 쏠린 R7을 공격해서 킬을 기록했다. 이어 상대 진영이 갈린 것을 보고 미드 2차 타워를 급습해서 애쉬를 잡고 드래곤과 골드를 모두 획득했다.

LGD는 미드 2차 타워가 없는 상대의 빈틈을 노리고 미드 라인을 푸시한 후, 상대 윗 정글을 장악하고 이를 이용해 애쉬와 레오나를 잡았다. 곧바로 바론 버프까지 얻어 간 LGD는 24분에 만 골드 격차까지 벌렸고, 마지막 한타에 승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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