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인] 독특한 색깔 지닌 UOL, 매드 잡고 올라온 슈퍼매시브와 대결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1개 |




30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6일 차 경기에서 그룹 스테이지로 향하는 마지막 대결, 레거시 e스포츠와 LGD 게이밍,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슈퍼매시브가 대결을 펼친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조별 풀리그에서 PSG 탈론과 함께 3승 1패를 기록했지만 1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가장 큰 장점은 상체다. 국제 대회 경험도 어느 정도 있는 '아나나식'과 '노만즈' 그리고 탑 '보스'의 힘이 강력한 팀이다. 자국 리그에서도 2020 시즌 스프링과 섬머 모두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조합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만의 특색이 있다. 이번 플레이-인 스테이지만 봐도 바텀에서 스웨인, 오리아나를 기용하기도 했고, 상체에 힘을 주고 세나를 자주 사용하곤 한다.

이에 맞서는 팀은 터키의 자존심, 파파라 슈퍼매시브다. 슈퍼매시브는 바로 어제 유럽의 매드 라이온스와 5전제에서 3:2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슈퍼매시브의 승리 공식은 '카카오' 이병권,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으로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스노우플라워'가 판을 잘 깔아주면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려 승리를 따낸다. 반대로, 두 선수가 뜻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면 팀워크에 균열이 자주 보여 다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경우도 꽤 많다.

유럽의 4시드가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실패하며 독립적인 리그를 가지고 있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파파라 슈퍼매시브 중 한 팀은 반드시 그룹 스테이지로 향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LEC 4번 시드보다 강하다는 걸 증명할 기회를 맞이할 팀은 어디가 될까.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퀄리피케이션 라운드

1경기 레거시 e스포츠vs LGD 게이밍 - 30일 오후 3시
2경기 유니콘스 오브 러브 vs 파라라 슈퍼매시브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