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타잔' 출전 LNG, IG 잡고 첫 승 기록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8개 |



'에이밍'-'너구리'에 이어 '타잔' 이승용까지 성공적인 LPL 데뷔전을 치렀다.

13일(수) 2021 LP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주 3일 차 2경기, LNG와 IG의 대결이 진행됐다. 스토브 리그 동안 '타잔'을 영입해 단독 주전 정글러로 내세운 LNG는 IG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세트는 LNG의 완승이었다. 6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4:4 교전에서 LNG가 한 수 위의 포커싱 능력을 선보이며 4킬 노데스 대승을 거뒀다. 와중 '라이트'의 트리스타나는 2킬 2어시스트에 봇 포블까지 만들며 IG의 희망을 지워버렸다. 전 라인 주도권을 점한 LNG는 순조롭게 성장 격차를 벌렸고, 바론 버프와 바다의 드래곤 영혼을 동시에 두른 채 1세트를 가볍게 선취했다.

2세트는 팽팽한 난타전이었다. '아이콘'의 조이와 '타잔'의 올라프가 초반 봇 다이브를 시작으로 꾸준히 킬을 만들었는데, IG는 중반 한타의 힘으로 전세를 손쉽게 역전시켰다. 초반 세 마리의 드래곤을 연달아 내줬던 IG는 이후 모든 드래곤을 처치하고 바람 영혼까지 챙기며 운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40분경 한타에서 '아이콘'의 조이가 '윙크'의 루시안을 솔로 킬 내는 대형 사고가 터졌고, 곧바로 따라붙은 LNG의 본대가 IG의 챔피언들을 쓸어낸 후 단번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편, LNG는 '래더' 신형섭을 코치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LNG의 다음 경기는 17일(일) 선더토크 게이밍과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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