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리브 샌드박스, '페이트' 조이 로밍으로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6개 |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일 차 1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2세트 경기는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가 로밍을 통해 봇 라인을 풀어주면서 '루트' 문검수의 사미라가 크게 성장해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리브 샌드박스가 미드 라인의 주도권을 살려 이득을 봤다. 봇 라인에서 벌어진 3:3 대결에 '페이트' 유수혁의 조이가 먼저 합류하면서 2킬을 먼저 가져갔다. 라인 주도권이 없던 사일러스는 미니언 정리가 급급해 상황이 벌어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탄력을 받은 리브 샌드박스는 전령과 봇 라인에서 벌어진 두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고 격차를 빠르게 벌려갔다.

첫 드래곤을 두고 한타가 벌어졌다. 라이너들이 합류하면서 싸움이 점점 커졌고, 서로가 물고 물리는 난전 속에서 '루트' 문검수의 사미라가 크게 성장했다. 이후부터는 봇 라인전이 성립되지 않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루트' 사미라의 성장에 힘입어 스노우볼을 굴려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반대편의 오른을 잡아내면서 어떻게든 성장을 노렸지만,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엔 많이 부족한 성과였다.

이후부터 리브 샌드박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사미라의 화력을 근거로 주저 없이 한타를 열었고, 그때마다 승리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바론 버프와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패배를 빠르게 갚아줬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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