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농심, 매운 한타력으로 샌드박스 상대 3세트 역전승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3개 |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일 차 1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의 3세트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가 승리했다. 초반 탑 라인에서 빼앗긴 주도권을 과감한 한타로 정면 돌파했다. 필요할 때마다 화끈하게 싸움을 연 '켈린' 김형규 알리스타의 활약이 좋았다.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의 활약이 리브 샌드박스의 초반을 이끌었다. '서밋'의 제이스는 라인전에서 나르를 몰아붙여 순간이동 스펠을 강제로 사용하게 만들었다. 이는 리브 샌드박스가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는 근거가 되어줬다. '서밋'의 제이스는 라인전에서 나르를 상대로 솔로킬까지 기록했다. 기세를 잡은 리브 샌드박스는 탑 라인에 다이브까지 시도하면서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한타로 돌파구를 찾았다. 상대가 아군 정글로 집요하게 들어오면서 시야를 장악하려 하자, '켈린' 김형규의 알리스타가 과감하게 한타를 열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기세를 몰아 화끈하게 상대를 밀어버렸고, 순식간에 상대를 모두 잡아냈다. 분위기를 한 번에 바꿔버리는 농심 레드포스의 한 방이었다.

농심 레드포스는 상대 명치에 꽂은 펀치 한 방을 기반으로 자신감 있게 싸움을 열었다. 상대의 드래곤 4스택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는 '켈린' 알리스타의 CC기가 원거리 딜러 진에게 적중하면서 한타 대승을 가져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곧바로 바론을 가져갔고, 바론의 힘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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