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클로저-구마유시' 날다! DWG KIA전 필요한 T1 고점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3개 |



최근 롤드컵-KeSPA컵까지 모두 휩쓴 DWG KIA의 기세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올해도 여전히 막강하기에 무난히 잘하는 팀 정도로 이들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고점이 하늘을 찌를 만큼 높은 팀만이 가능할 듯하다.

그런 DWG KIA와 처음 만나는 상대는 T1이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풀 세트 접전 끝에 개막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모든 세트가 완벽하진 않았다. 2세트에서 미드부터 시작해 팀 전체가 흔들리는 경기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전체를 크게 봤을 때, 완승을 거둔 경기는 아니었다.

그런데, T1이 한화생명을 상대로 보여준 마지막 3세트는 놀라웠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메타상 안 맞는 다고 등장을 미뤘던 '클로저' 이주현의 이렐리아가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거기에 라인전이 강하기로 소문난 '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면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고통받던 앞선 세트 분위기를 한 번에 바꿔놓더니 T1의 공세가 이어졌다. 거기에 '구마유시' 이민형의 사미라까지 폭발했다. 한타에서 두 선수는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이번 시즌 T1의 고점을 더 기대하게 했다. T1표 사미라, 이렐리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그렇다면 T1이 보여준 고점의 경기력은 계속 나올 수 있을까. DWG KIA전은 이를 판단해볼 만한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다. 쑤닝의 피오라-한화생명의 요네와 같은 필살 카드에 한 세트를 내줄 지언정, 이후 깔끔한 대처로 DWG KIA가 패배한 경기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DWG KIA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팀이다. 확실하게 고점을 찍을 수 있는 또다른 무언가가 나와야 한다.

그런 T1에게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로스터 선수들이 많다. 기존 2020 시즌 팀원에 새롭게 합류한 신인 탑-정글 '제우스-오너'까지. 이들이 어느 정도 기량을 뽐낼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T1의 총 전력을 속단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도 '구마유시-클로저'가 선보인 고점을 뽐낼 수 있다면, 막강한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T1과 DWG KIA는 LCK를 대표하는 팀이다. LCK 전통 강호인 T1은 왕조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DWG KIA는 LCK의 월드 챔피언십 왕관을 다시 찾아온 팀이다. 그리고 2020의 흐름을 올해도 이어가려고 한다. 그런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이기에 이번 승부에서 물러설 수 없다. 전력을 다해서 붙었을 때, 고점과 고점의 대결이 나오길 바란다.



■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3일 차 일정

1경기 프레딧 브리온 vs 젠지 e스포츠 - 15일 오후 5시
2경기 DWG KIA vs T1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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