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바오' 정현우, "신처럼 느껴졌던 '데프트', 최선 다해 상대할 것"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10개 |
14일 온라인으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2경기에 나선 DRX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뒀고, 한타 괴력을 통해 3세트까지 승리하며 첫 승을 챙겼다. 이로써 '바오' 정현우와 '베카' 손민우는 LCK 데뷔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게 됐다.




다음은 DRX의 봇 라이너 '바오' 정현우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LCK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소감이 궁금하다.

데뷔전 승리가 기쁘긴 하지만,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더 집중해야 할 듯하다. 그래도 첫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Q. 데뷔전을 앞두고 긴장은 없었나.

경기 전엔 많이 떨렸는데, 경기를 하다 보니 몰입이 돼서 딱히 긴장은 없었다.


Q. '베카'와 함께 연습생으로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데뷔전에 앞서 특별히 나눈 이야기가 있나.

함께 오래 지냈다 보니 특별히 대화를 하지 않아도 다 통한다. 경기를 앞두고 서로 '잘하자'라는 말만 했다.


Q. 1세트 중반까지 일방적으로 당하는 구도였다. 당시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초반이 힘든 상성이었기에 라인을 당겨 CS를 먹다가 후반에 내가 캐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갖췄다. 중반 상대 카밀의 순간 이동을 보자마자 '표식' 선수가 무리하게 들어오는 것 같다는 콜을 했고, 거기에 모두가 호응을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2세트에선 베인을 꺼냈다. 출전 배경이 궁금하다.

베인은 정말 자신 있는 픽이고, 사미라 상대로 많이 플레이하기도 했다. 후반만 가면 내가 무조건 캐리해줄거라고 이야기하며 뽑았는데, 봇에서 사고가 나서 아쉽게 됐다(웃음). 만약 다시 베인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더 잘할 거다.


Q. 3세트는 팽팽하게 흘러가다가 한타로 승리했는데.

3세트는 초반부터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이기는 그림을 그렸는데, '베카' 선수가 긴장했는지 잔실수를 좀 했다. 초반이 틀어진 걸 감안하고 침착하게 플레이했다.


Q. 올해의 DRX는 거의 신생 팀이나 마찬가지인데, 준비 과정에서의 고충은 없었나.

나를 포함해 신인이 세 명이라 연습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나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꽤 잘 맞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더 잘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과감해지는 팀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


Q. LCK 팬들에게 본인의 강점을 소개한다면.

라인전을 꽤 잘한다고 생각한다. 교전에서 딜링 각을 보는 것도 자신 있으니, 그런 점을 위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Q. 다음 경기서 '데프트'가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각오가 궁금한데.

'데프트' 선수는 내가 DRX에 입단했을 때부터 있었고, 내겐 신 같은 존재였다. 늘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이제 LCK 경기서 적으로 만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워보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사진 : L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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