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모든 라인 킬! 성장 격차낸 아프리카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10개 |



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초반부터 벌린 격차를 바탕으로 승리의 그림을 완성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여러 곳에서 킬과 함께 순조롭게 출발했다. '드레드' 이진혁이 아프리카의 정글로 들어온 '엄티' 엄성현 릴리아를 잡아내면서 출발했다. 봇에서 '뱅-리헨즈' 듀오와 미드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까지 모두 킬을 만들어내면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갔다. 불리한 브리온은 '엄티'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엄티'가 탑과 봇에서 유효 갱킹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3킬을 만회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의 운영상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오브젝트를 모두 챙긴 아프리카가 미드 포탑을 밀어내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움직임을 틀어막았다. '기인' 김기인마저 모데카이저로 상대를 끌어들여 아군의 두 번째 드래곤 사냥을 편하게 해줬다. 게다가, 한타에서 아프리카가 브리온의 핵심인 카밀을 제압하며 원하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 '기인'이 사이드에서 카밀과 1:1 싸움을 승리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브리온의 수는 연이어 막히고 말았다.

이후 오브젝트는 모두 아프리카의 것이었다. 23분 경에 아무런 견제 없이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아프리카는 26분에 바론 사냥까지 마쳤다. 브리온이 바론 버프와 함께 진격하는 아프리카를 끊어주면서 마지막 저항을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잘 성장한 '드레드-기인'이 화력과 탱커 역할을 완벽히 분담해주면서 브리온을 물리치고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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