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2세트 도끼 살인마 '크로코', DRX 베어 넘겼다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3개 |



도끼 살인마 올라프였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8일 차 2경기 2세트, 리브 샌드박스가 DRX에 반격을 날렸다. '크로코' 김동범의 올라프가 날뛰었다.

DRX가 탑에서 선취점을 뽑았지만, 리브 샌드박스가 9분경 열린 협곡의 전령 한타에서 오히려 대승을 가져왔다. 이 교전을 통해 '크로코' 김동범의 올라프가 2킬을 따내고 성장 격차를 급격하게 벌렸다. 이후, 성장한 올라프는 미드 다이브까지 성공하며 협곡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완전히 경기를 장악하는 분위기였다.

올라프가 결국 빠르게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미드 교전에서 일방적인 도끼질로 DRX 챔피언을 모조리 쓸어냈고, 어느새 6천가량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들어냈다. DRX는 궁여지책으로 어떻게든 올라프를 잘라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역공을 맞아 대패했다. 이어서 리브 샌드박스는 지체하지 않고 바론을 챙겼다.

샌드박스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다. 올라프를 앞세워 마음대로 협곡을 누볐고, 눈앞에 보이는 챔피언들은 다 베어 넘겨버렸다. 경기는 순식간에 종료됐다. 리브 샌드박스가 바론 획득 이후에 단 한 번의 진격으로 빠르게 넥서스를 터트렸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